봄여름가을겨울 전태관 활동 중단
봄여름가을겨울의 드러머 전태관이 활동중단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15일 봄여름가을겨울의 기타리스트 김종진은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 “2014년은 우리 뮤지션들에게 쉽지 않은 한 해로 기록될 것 같습니다. 안타깝지만 저희 봄여름가을겨울도 침통한 소식을 하나 전한다”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2년 전 신장암으로 신장을 한쪽 떼어내고도 왕성하게 활동해온 전태관 군이 어깨로 최근 암이 전이되어 부득이하게 당분간 연주활동을 못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린다”라고 전했다.
전태관은 잠정적으로 연주활동에 휴식기를 갖고, 소속사 SSaW Ent의 경영업무를 맡으며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다.
김종진은 “건강이 허락하는 한 방송을 통해 긍정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고, 어깨가 완치되어 연주자로 복귀할 때까지 봄여름가을겨울의 음악활동은 저 김종진에게 부탁했다”라고 전했다.
전태관은 김종진을 통해 “둘보다 혼자는 외로울 테니 여러분이 함께해 달라. 그동안 음악을 통해 함께 울고 웃어준 동료들, 봄여름가을겨울을 믿고 사랑해주신 음악팬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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