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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5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당신만이 내사랑`(연출 진현옥, 극본 고봉황)에서는 송도원(한채아)과 대화하는 송덕구(강남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급성심근경색으로 쓰러졌던 송덕구(강남길)가 깨어났다.
송덕구(강남길)는 병간호를 하고 있는 딸 송도원(한채아)을 보자마자 “나 지금 여기 누워있으면 안되는데”라며 말을 꺼냈다.
이에 송도원(한채아)은 “아무 걱정하지 말고 그냥 푹셔라”라며 송덕구(강남길)을 걱정했다. 그러자 송덕구(강남길)는 “회사는 어떻게 됐냐?”라고 물었고, 송도원(한채아)은 “조금만 쉬다 더 좋은 곳으로 들어가면 된다. 연봉 제일 많은 곳으로 갈거야”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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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송덕구(강남길)는 “번듯한 직업에, 듬직스런 신랑감도 만났는데.. 이제 남부럽지 않게 혼수 잘해서 시집보내면 애비 노릇 다 했다 싶었는데.. 멀쩡한 직장까지 관두게 만들었으니.. 미안하다. 도원아“라며 흐느꼈다.
이런 송덕구(강남길)의 모습에 송도원(한채아)은 “아빠가 왜 미안하냐, 내가 괜히 나주까지 가서 외박만 안했어도. 지건(성혁)씨한테 시집보낸다고. 무리하게 그런 일에 손대지 않았을 텐데. 내가 누구보다 아빠마음 잘 아니까. 얼른 나아야 해”라며 송덕구(강남길)를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