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편견’ 최우식과 정혜성이 연인이 되었다.
1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 (연출 김진민, 극본 이현주) 14회 방송분에서 이장원(최우식)은 유광미(정혜성)에게 사귀자고 고백했고, 이에 유광미가 받아들였다.
‘오만과 편견’ 오늘 방송부에서 이장원은 검사실에 없는 유광미를 찾느라 검찰청을 돌아다녔고, 유광미가 로비에서 머리채를 잡았단 소식에 놀라서 한걸음에 달려갔다.
유광미는 박검사의 애인에게 머리채가 잡혀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고, 헤어진 자신의 여자친구가 유광미의 머리를 잡아당기는 줄 안 이장원은 서둘러 이들을 말렸다. 이어서 모습을 드러낸 박검사는 애인을 데리고 나갔고, 이장원은 “진짜 했어요?” 초조한 모습으로 물었다.
이 사건으로 검찰청에선 이장원이 헤어진 애인과 유광미 둘 사이를 오가는 양다리였다고 소문이 났고, 유광미는 “네. 하긴 했어요” 말을 남긴 채 검사실로 돌아갔다.
검사실로 돌아간 이장원은 유광미에게 화가 나 도장을 일부러 쾅쾅 소리 나게 찍었고, 유광미에게 “입술 찍어대는 것보단 낫죠. 도대체 얼마나 찍어 댄 거예요?” 비꼬았다. 이에 유광미는 “그걸 어떻게 다 세요” 덤덤히 답했고, 이장원은 “셀 수가 없어요? 박검사한테는요. 그것도 못 세요?” 충격을 받은 모습이었다.
이에 유광미는 “알고 싶어요?” 물은 뒤, 이장원의 입술에 뽀뽀를 했다. 이어서 “됐죠? 왕게임 벌칙 먹은 거였거든요. 박검사가 왕”이라고 박검사와의 뽀뽀를 해명했고, 이장원은 “사귑시다. 무조건 나랑만 하자고요” 고백했다.
앞서 방송된 ‘오만과 편견’ 지난 방송분에서 이장원은 여자 친구와의 결별을 유광미에게 고백하며, 엄마가 알면 혼난다고 칭찬받고 싶어 하는 모습으로 말했었다.
이장원의 고백에 유광미는 “타이밍하고는. 강수사관 다쳤대요. 우리한테 폭탄 터졌거든요. 그러니까 쾅쾅 도장 저 찍으시죠”라고 말했고, 이장원은 미소를 가득 띠우며 일을 했다.
‘오만과 편견’은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나쁜 놈들과 맞장 뜨는 검사들의 이야기로 돈없고 힘없고 죄 없는 사람들이 아프지 않게 하기 위해 애쓰는 검사들의 이야기로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