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장미’ 이영아가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
15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 (연출 홍창욱, 극본 김영인) 1회에서 백장미(이영아)는 선으로 만난 강민철(정준)과의 결혼을 진행했고, 황태자(고주원)는 미국생활을 즐기고 있었다.
‘달려라 장미’ 1회 방송분에서 백장미는 장미로 둘러싸인 공간에서 강민철에게 프로포즈를 받았고, 강민철은 불안해하는 백장미에게 사랑을 고백해 결국 승낙을 받았다.
이어서 백장미와 강민철은 상견례, 혼수, 신혼집 구하기를 마쳤다. 그 과정에서 강민철의 엄마인 최교수(김청)는 조건을 따지며 계산기를 두드렸고, 강민철은 ‘일보후퇴 이보전진’이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강민철은 의사로 조건 결혼을 하려는 입장이고, 백장미는 사업가의 딸로 부유하게 자라 현재 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달려라 장미’ 말미에 사업 확장을 위해 대출을 받은 백장미의 아빠에게 사체업자들이 찾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황태자는 미국에서 자유로운 생활을 즐기고 있었다. 하지만 황태자는 아버지의 교통사고를 악몽으로 꾸고 있었고, 꿈에서 깨어난 뒤엔 “아빠 미안” 사과를 반복하며 오열했다. 이어서 황태자를 끔찍이 여기는 조부 황회장(전국환)에게 증오를 드러냈다.
장준혁(류진)은 황태희(이시원)와 계약연애를 하고 있었다. 3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장준혁이 이별을 통보하자 황태희는 “오빠 마음이 변할 수도 있잖아” 설득하며 3개월만 더 만나자고 졸랐고, 이에 장준혁이 승낙했다.
‘달려라 장미’ 2회 예고편에서는 예단비 3천으로 화내는 최교수, 아랫사람이라고 황태희의 집안사람들에게 무시당하는 장준혁, 백장미의 결혼식, 사업 확장에 실패하고 장준혁에게 무릎 꿇는 백장미 아빠의 모습이 그려졌다.
‘달려라 장미’는 유복한 가정에서 살아온 주인공이 아버지의 죽음으로 모든 것을 잃고 생계형 똑순이로 새로 태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월-금요일 오후 7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