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 인질극 범인 맨 하론 모니스, 40여건의 성범죄 혐의 & 해외파병 군인가족에 협박편지

입력 2014-12-16 01:54   수정 2014-12-16 02:28

▲호주 시드니 인질극의 용의자, 맨 하론 모니스


이란인 맨 하론 모니스(Man Haron Monis, 49)가 호주 시드니 도심의 한 카페에서 발생한 인질극의 범인으로 지목됐다.

하론 모니스는 호주로 정치적 망명을 했던 이란난민으로 40여건의 성폭력과 관련된 범죄와 연관되어 있으며 아프카니스탄에서 전사한 8명의 호주 군인 가족들에게 협박편지를 써왔으며 또한 그의 전 처 살인 혐의를 비롯한 폭력 혐의에 대해 최근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상태였다.

모니스는 15일 9시 45분 경(현지시간) 해당 카페에 들아가 직원들과 손님들을 인질로 붙잡고 16시간을 경찰과 대치했다.

그의 이전 변호사, 매니 콘디시스(Manny Conditsis)는 "모니스의 이데올로기가 너무 강해 일반적인 상식이나 사실들을 혼동하게 만들었다"며 "그는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다고 생각해 이런 일을 저지른 것 같다" 고 말했다.

한편 호주 경찰은 16일 새벽 2시 20분 경 인질극이 벌어진 카페 진입작전을 개시한 뒤 상황이 종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경찰의 진입 작전에 앞서 인질 대여섯 명이 카페에서 뛰어나오는 장면이 목격됐고, 곧바로 경찰이 총을 쏘며 진입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2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호주 시드니 인질극 용의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호주 시드니 인질극 용의자, 이슬람 사람들 무서워” “호주 시드니 인질극 용의자, 더 큰 피해가 없어서 다행이다” “호주 시드니 인질극 용의자, 인질극 벌이면 뭐가 해결되나? 한심한 사람같으니...”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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