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타쿠야, 과거 야구선수 이력 공개 … “공을 던지면 난리납니다”

입력 2014-12-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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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일본 대표 테라다 타쿠야가 중학생 시절 야구선수였다고 고백했다.

12월 1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는 ‘직장을 버리고 창업하고 싶은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주제로 24회 비정상회담을 개최했다. 안건에 앞서 ‘2014 내 나라 넘버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타쿠야는 일본이 올해 국제야구연맹(IBAF)에서 1위를 했다며 야구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국제야구연맹 1위 뿐 아니라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자국 선수들이 많아지고 실력이 좋아지고 있다며 설명을 이어갔다.

또한 자신이 중학교 시절 야구선수였다는 말로 다른 게스트들과 MC들을 놀라게 했다. 타쿠야는 “외야수도 하고 투수도 했다” 고 자신의 야구선수 시절을 추억했다.

타쿠야가 “대장이었다”고 말을 이어갔고 샘 오취리는 “그렇게 안보이는데?”라며 놀람을 표현했다. 이에 타쿠야는 자신이 “공을 던지면 난리납니다”라고 우쭐대며 “시속 130km”정도의 실력을 공개했다.

성시경은 타쿠야의 자랑에 “공 하나 던지고 팔을 못쓰는 거 아니에요?” 라고 대꾸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타쿠야의 일본야구 자랑에 미국 대표 타일러는 “랭킹 1위 한번에 진짜 넘버원이라고 할 수 있냐”며 딴지를 걸었다. 이어서 “일본선수의 목표도 미국진출이다”고 쐐기를 박아 일본야구에 대한 자부심을 보인 타쿠야를 주눅들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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