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고은미, 현우성 멀리 보내려다 정찬에게 들켜

입력 2014-12-16 08:05  


‘폭풍의 여자’ 혜빈이 현우와 정임을 없애려다 걸렸다.

12월 15일 방송된 MBC 드라마 ‘폭풍의 여자’ 31회에서는 현우(현우성 분)를 이용해 정임(박선영 분)을 멀리 보내려 하는 혜빈(고은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혜빈은 현우가 정임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 이후 한정임과 순만의 다정한 모습을 접하게 되었다.

혜빈은 질투심에 불타올랐다. 혜빈은 아무리 순만과 가까워지고 싶어도 어려웠는데 정임은 너무도 쉽게 어머니이 마음을 가졌다.


혜빈은 도대체 어떻게 해야 정임을 안보고 살 수 있는지 비명을 지르며 괴로워했다. 그러다 현우를 떠올렸다.

혜빈은 현우에게 전화해 “모든 준비는 제가 해준다니까요”라며 정임을 데리고 떠나라고 종용했다. 역시나 현우는 거절했다.

마침 퇴근하던 현성이 혜빈과 현우의 통화 내용을 듣게 되었다. 현성은 분노했다. 현성은 혜빈에게 “한정임하고 현우 엮으려는 속셈이야? 현우는 건들지 말라고 했지?”라고 말했다.

이에 혜빈은 당황했다. 혜빈은 어버버하며 “그러니까 애초에 한정임을 멀리 보냈으면 이런 일 없잖아. 당신도 한정임 멀리 보내고 싶잖아”라고 해명했다.

현성은 정색하면 “한번만 더 현우 건드리면 이렇게 말로 안 끝내”라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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