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세란이 드디어 현수와 유전자 검사를 시도했다.
12월 16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106회에서는 현수(최정윤 분)와 유전자 검사를 해보는 세란(유지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세란은 장씨(반효정 분)가 말한 업둥이가 현수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세란은 깜짝 놀랐다.
장씨는 세란와 현수의 유전자 검사를 위해 현수의 칫솔을 세란에게 건네주었다. 장씨는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현수에게 이를 전하지 않기로 했다. 또 한번 실망을 안겨줄까봐 걱정이 되었기 때문이다.
사무실로 돌아온 세란은 현수의 어깨에 있던 점을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한비서를 불러 현수의 칫솔을 건넸다.
세란은 “이거 내 거랑 유전자 검사 해봐”라고 말했고 한비서는 “누구 건데요”라고 물었다. 세란은 “은현수”라고 대답했고 한비서는 경악했다.
세란은 현수가 일하더 주방에 가서 눈물을 흘렸다. 자꾸만 가슴이 저며오는 기분이었다. 세란은 아직 확실한 건 아닌데도 자꾸 눈물이 났다.
한편, 장씨와 세란의 대화를 엿듣고 현수가 세란의 딸일지도 모른다는 소리를 듣게 된 장씨의 사위는 충격에 말을 잇지 못했다.
이후 그는 소정(이혜은 분)에게 “영인이 걔 가짜래”라며 “장모님이 은현수씨가 진짜 딸 같다고 이야기 하는 것까지만 듣고 왔어”라고 말했다. 소정은 눈이 커다래지며 놀라는 표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