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이범수, 끝없는 아내 자랑에 촬영 중단? '폭소'

배우 이범수와 아내 이윤진이 연애시절 이야기를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는 이범수의 아내 이윤진이 출연해 1인 6역의 워킹맘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 이윤진은 이범수와 함께 데이트를 나섰고 이들은 연애시절 이야기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약 1년 반 동안 영어 수업을 하며 인연을 맺게 됐다. 이윤진은 "수업할 때 사적인 이야기를 주고받은 게 아니라 저희가 결혼을 하게 될 거라고 생각 못 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이윤진은 "(이범수가) 역사 이야기를 좋아해서 계속 역사 이야기를 했다"며 "머릿속으로 딴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범수는 "역사 이야기를 진짜 좋아하는 줄 알고 계속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범수는 아내와 영어 수업을 하고 겪으면 겪을수록 소신 있고 검소한 모습에 반했다며 아내와 결혼을 하게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렇게 시작된 이범수의 아내 자랑은 끊임없이 이어졌고 결국 총각인 PD는 부러움에 촬영을 중단하는 사태까지 벌어져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범수 이윤진 부부는 1년여간의 열애 끝에 2010년 결혼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좋은아침` 이범수 이윤진, 보기 좋은 부부다" "`좋은아침` 이범수 이윤진, 얼마나 자랑을 했기에 촬영 중단을...?" "`좋은아침` 이범수 이윤진, 행복하게 사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좋은아침` 방송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