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 최우식, '호구의 사랑' 주인공 낙점…수영 여신과 오징어남 ‘완벽 싱크로율’

입력 2014-12-16 14:01  


드라마 ‘호구의 사랑’ 주인공으로 유이와 최우식이 낙점되었다.

인기리에 연재를 마친 웹툰 ‘호구의 사랑’이 드라마로 만들어진다는 소식에 팬들의 기대가 모이는 가운데, 주인공으로 유이와 최우식이 발탁되며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호구의 사랑’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여 KBS2 ‘직장의 신’을 집필한 윤난중 작가가 극본을 맡았으며, KBS2 ‘그들이 사는 세상’, ‘아이리스’ 등을 연출한 표민수 PD가 감독을 맡은 작품으로, 도도희와 강호구의 복잡한 애정 관계와 위험한 우정 등의 이야기를 그려낼 코믹 로맨스 청춘물이다.

극중 유이는 ‘수영여신’ 국가대표 선수이자 호구의 첫사랑인 도도희 역할을 맡았다. 도도희는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로 활약할 만큼 훌륭한 수영 실력에 출중한 외모까지 갖춰 ‘여신’이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는 인물이다.

실제로 학창시절 수영 선수로 활약한 바 있는 유이는 국가대표 수영선수인 도도희 역에 제격이라는 평가이다. 또한 유이는 ‘호구의 사랑’으로 약 1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하게 되어 방영 전부터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또한 최우식은 대한민국 평균을 자랑하는 일명 ‘오징어남’으로 사실상 백수에 가까운 웹툰 어시스트 만화가 강호구로 분한다. 영화 ‘거인’, ‘빅매치’, ‘은밀하게 위대하게’, 드라마 ‘오만과 편견’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입증받은 최우식이, 첫사랑 도희의 일이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달려드는 이 시대 마지막 순정남 강호구 역을 맡아 또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의 캐스팅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호구의 사랑’ 유이 최우식, 잘 어울리는 캐스팅이다”, “‘호구의 사랑’ 유이 최우식, 벌써부터 기대된다”, “‘호구의 사랑’ 유이 최우식, 유이 엄청 오랜만이네”, “‘호구의 사랑’ 유이 최우식, 방송 전에 웹툰 정주행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호구의 사랑’은 현재 캐스팅 막바지 작업 중에 있으며 ‘일리 있는 사랑’ 후속으로 내년 2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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