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포커스] [상장 첫날 줌 인] - 랩지노믹스 분자진단, 유전자분석 전문기업
진승혁 랩지노믹스 대표이사
랩지노믹스 분자진단, 유전자분석 전문기업
동사는 2002년 분자진단을 목표로 설립되었다. 초기부터 분자 유전학 관련 R&D에 집중 투자하여 온 결과 암 진단, 유전자 질환, 산전 진단, 감염성 질환 등 여러 item의 분자 진단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실시하면서 국내 분자진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지난 12년 동안 축적된 진단서비스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개발된 성감염증 진단 DNA Chip, 열대병 진단을 위한 PCR kit 등 분자진단제품들의 본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동사의 신성장 동력인 NGS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와 제품을 개발 중에 있다. 특히, 차세대 산전기형아 선별검사는 독점기술을 기반으로 해외 경쟁업체에 비해 정확도나 비용면에 있어서 우위에 있다고 자부한다. 이 외에 암 패널, 암 예측 유전자 패널 등을 통해 차세대 예측의학, 맞춤의학의 리더가 되고자 한다.
유전자 관련 기술 활용 현황은
동사가 수행하는 서비스 범위가 다양해서 하나로 규정하기는 어렵지만 유전자 관련 서비스가 동사와 관련이 있다. 얼마 전 미국의 여배우 안제리나 졸리가 유전자 검사를 통해 유방암 발병률이 높다는 진단이 나와 미리 유방절제를 했다. 관련 유전자는 BRCA1/BRCA2인데 동사가 국내에서 가장 먼저 BRCA1/2 유전자 검사를 개발했을 뿐만 아니라 관련 유전자 돌연변이에 대한 다수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향후에는 NGS 기술을 기반으로 개인유전체 분석 및 예측유전자 패널을 통한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서비스가 본격화되면 본인의 유전자 분석을 통해 어떤 질환이 걸리기 쉽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다.
실적 점검
2005년부터 최근 9년간 연평균 20.1%의 매출성장을 했다. 올 상반기는 작년 동기 대비 42.7% 매출 성장을 하였고, 상반기 영업이익이 작년 영업이익을 초과했다. 이와 같이 매출 성장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와 NGS, 유전자 분석 서비스 부문의 성장으로 인한 매출원가율 하락으로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내년에는 NGS기반 산전 기형아 서비스 부문과 분자진단 제품의 매출 가시화에 따른 새로운 매출원 확보로 외형 성장 및 수익성은 더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모자금 활용 방안은
코스닥 시장 IPO를 통한 공모금액은 33억 원이다. 이번 공모 자금은 동사의 성장 동력인 NGS 부문과 분자진단제품 등 신사업 확장에 투자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NGS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연구 및 마케팅 인력 확보가 필요하다. 신규 제품 부문에서는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기존 GMP 시설 확충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운영 자금이 필요해 여기에 공모금액이 쓰여질 예정이다.
분자진단 장비 개발, 수출 가시화.. 현황은
동사 제품은 크게 DNA Chip, PCR 관련 제품, POCT 부문이 있다. DNA Chip, PCR kit 및 기기는 현재 시장판매가 가능하고, POCT는 분자진단기반의 현장 진단제품으로 2016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수출 가시화가 임박한 DNA Chip과 PCR 관련 사업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면 성감염질환 원인균 13종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STDetect DNA chip은 CE 마크와 한국 식약청 품목허가를 이미 받아서 유럽 등 선진국 시장과 중국 시장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 특히, 올 초 중국에 있는 회사에 DNA Chip 관련 기술 이전을 하였고 향후 로열티 수익도 기대되고 있다. 열대병을 위주로 하는 PCR Kits는 해외 판매가 가능한 CFS를 획득하였고 동남아시아 등 신흥국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 PCR Kit와 더불어 MyPCR이라는 USD 1,000 미만의 소형 PCR 기기도 개발하였는데 성능면에서 대형 PCR 기기에 뒤지지 않는 정확한 결과를 내고 있다. 아무래도 동남아 시장은 분자진단 인프라가 열악한데 동사가 PCR kits뿐만 아니라 이 보급형 PCR 기기를 함께 공급함으로써 시장을 보다 유리하게 공략할 수 있다. 현재 인도네시아에 있는 한 제약회사와 JV 설립 및 PCR kit 및 기기 등 제품사업에 대한 논의가 구체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상장 후 포부
여러분들의 관심과 투자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을 항상 인지하고 좋은 경영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또한 동사의 코스닥 상장은 목적지가 아닌 새로운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 제 2의 도약을 꿈꾸며 분자진단 헬스케어 서비스를 통해 동사의 영리만 추구하지 않고 영속성을 추구하는 기업, 사회공헌 기업으로 발전시킬 것을 다짐한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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