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임성언 “강성민이 이상해” 최정윤 ‘뭉클’

‘청담동 스캔들’ 재니가 수호가 한 말을 현수에게 전했다.

12월 16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106회에서는 수호(강성민 분)가 한 말을 현수(최정윤 분)에게 전하는 재니(임성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수호는 재니를 불러 “제수씨가 왜 회장실 비서로 들어왔느냐”라고 물었다. 재니는 먹고 살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들어왔다고 거짓말 했다.


수호는 “지금 엄마 제 정신 아니다. 회사와 엄마, 현수를 위해서 나는 엄마 막을 거다. 그러니까 제수씨까지 엄마 장단 맞춰주지 마라. 그러다가 제수씨까지 다친다”라고 걱정했다.

수호는 재니에게 현수를 도와주라고 부탁했다. 사실 재니는 현수와 짜고 복희의 비서로 들어온 거였다. 복희의 가까이에 있으면서 더 복수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재니는 이에 대해 수호에게 함구했다.

재니는 이후 현수를 만나 “아주버님이 이상한 이야기를 하더라. 자기는 형님 도울 거라고 강회장 막을 거라고”라고 전했다.

이어 재니는 “진심인지 아닌지 몰라서 제가 형님 편이라는 말을 하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현수는 “진심일 거야. 그래서 아마 힘들 거야. 자기 엄마를 내치려니 힘들 테고 그렇다고 지켜보자니 더 힘들 테고”라며 안타까워했다.

재니 역시 “아주버님도 안 됐어요. 엄마 잘못 만나서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하고도 같이 못 살고”라며 마음 불편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