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가 최고경영자(CEO)를 1차적으로 내부에서 선임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KB금융 지배구조개선TFT는 이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한 `경영진승계 양성프로그램 전면개편안`을 최근 마련했습니다.
16일 익명의 금융권 관계자에 따르면 지배구조개선TFT는 CEO승계 개편을 중점과제로 정하고 새로운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의 역할과 후보추천 과정을 정관에 구체적으로 명시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회추위원 확대와 회장후보 추천요건공표, 후계양성시 CEO역할강화 등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https://img.wowtv.co.kr/wowtv_news/20141209/B20141209171402740.jpg)
TFT안에 따르면 우선 이사들로만 구성됐던 회추위 조직에 주주와 KB임직원을 회추위원으로 참여시켜 대표성을 강화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또 회추위원들이 후보군에서 적임후보를 추천할 때의 우선 순위와 자격요건을 외부에 공표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습니다. 최우선으로 내부 인재를 추천하고 이후 퇴직인재, 외부인재 순으로 추천하는 방법이 유력한 세부안으로 꼽힙니다.
더불어 현 CEO가 후계자 양성을 주도하고 그 책임과 권한을 강화하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CEO의 후계자 양성책임을 정관에 Mandate(권한)으로 규정하고 인사평가 항목에 해당사안을 추가한다는 내용입니다.
회장 선임과정에서 상임이사간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임이사직 확대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이같은 CEO의 경영 승계와 관련한 내부 규정을 금융위원회의 지배구조 모범규준에 따라 이사회에서 구체적으로 결정하고 공시토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금융당국의 지배구조개선 요구에 호응하는 동시에 외부 압력을 차단할 수 있는 객관적인 절차를 만들겠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또 다른 금융권 관계자는 "기존까지 회장후보추천 세부안을 그때그때 회추위에서 정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KB가 당국의 지배구조개선 모범규준에 부합한 기준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16일 익명의 금융권 관계자에 따르면 지배구조개선TFT는 CEO승계 개편을 중점과제로 정하고 새로운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의 역할과 후보추천 과정을 정관에 구체적으로 명시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회추위원 확대와 회장후보 추천요건공표, 후계양성시 CEO역할강화 등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https://img.wowtv.co.kr/wowtv_news/20141209/B20141209171402740.jpg)
TFT안에 따르면 우선 이사들로만 구성됐던 회추위 조직에 주주와 KB임직원을 회추위원으로 참여시켜 대표성을 강화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또 회추위원들이 후보군에서 적임후보를 추천할 때의 우선 순위와 자격요건을 외부에 공표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습니다. 최우선으로 내부 인재를 추천하고 이후 퇴직인재, 외부인재 순으로 추천하는 방법이 유력한 세부안으로 꼽힙니다.
더불어 현 CEO가 후계자 양성을 주도하고 그 책임과 권한을 강화하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CEO의 후계자 양성책임을 정관에 Mandate(권한)으로 규정하고 인사평가 항목에 해당사안을 추가한다는 내용입니다.
회장 선임과정에서 상임이사간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임이사직 확대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이같은 CEO의 경영 승계와 관련한 내부 규정을 금융위원회의 지배구조 모범규준에 따라 이사회에서 구체적으로 결정하고 공시토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금융당국의 지배구조개선 요구에 호응하는 동시에 외부 압력을 차단할 수 있는 객관적인 절차를 만들겠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또 다른 금융권 관계자는 "기존까지 회장후보추천 세부안을 그때그때 회추위에서 정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KB가 당국의 지배구조개선 모범규준에 부합한 기준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