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손창민, 화영재단 변호사로 돌아왔다… 이태환 진실 알게 돼

‘오만과 편견’ 손창민이 화영재단 변호사로 검찰청을 찾았다.

1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 (연출 김진민, 극본 이현주) 15회 방송분에서 정창기(손창민)는 화영재단 변호사로 검찰청을 찾았고, 강수(이태환)는 어머니를 죽인 뺑소니범이 정창기란 걸 알게 되었다.

‘오만과 편견’ 오늘 방송분에서 강수는 15년 전 119에 사고 신고를 하는 문희만(최민수)의 목소리를 듣게 되었고, 어머니를 죽인 뺑소니범이 문희만이라고 생각했다.

이에 구동치(최진혁)는 아니라고 부정했고, 이어서 화영재단 변호사로 정창기가 검사실을 찾았다. 정창기는 “맞아. 이제 그만하자, 아저씨. 너도 그만하고”라고 말해 뺑소니범이 자신이란 것을 인정했다.

정창기는 화영재단 명함을 정창기에게 건네며 화영재단의 편에 섰다. 구동치는 “범행에 사용된 계좌의 실질적 주인이기 때문입니다. 피해자 중 한 명이 강수입니다. 강수 납치범에게 건넨 돈이 박만근씨 차명계좌에 나왔습니다. 그런데도 계속 하시겠습니까, 변호?” 물었다.


이어서 구동치는 감찰조사로 자리를 비워야 하는 상황에 처했고, 정창기에게 “오늘은 그냥 가시지요. 사실관계 확인하려 했는데 당사자가 아니시니, 정변호사님께 들을 얘긴 없는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창기는 “관련된 저희 쪽 의견과 진술은 서면으로 제출”하겠다고 말해 이 사건을 맡을 계획을 밝혔고, 구동치는 “답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아저씨”라고 말했다. 이는 정창기를 ‘화영재단 변호사’가 아닌 ‘아저씨’로 대하겠다는 뜻이었다.

검찰청을 나가는 정창기를 본 문희만은 “돌아 왔구만, 놀랐겠어요. 강수가”라고 정창기를 비꼬았다.

‘오만과 편견’은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나쁜 놈들과 맞장 뜨는 검사들의 이야기로 돈 없고 힘없고 죄 없는 사람들이 아프지 않게 하기 위해 애쓰는 검사들의 이야기로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