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납치범 밝히기 위해 손창민 변호사로 돌아왔다

입력 2014-12-16 22:53  


‘오만과 편견’ 손창민이 변호사로 돌아와 수사에 협조했다.

1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 (연출 김진민, 극본 이현주) 15회 방송분에서 문희만(최민수)은 구동치(최진혁)에게 조용히 수사할 것을 권했고, 정창기(손창민)는 자신이 알아낸 진실을 모두 털어놓아 수사에 협조했다.

‘오만과 편견’ 오늘 방송분에서 문희만은 구동치의 심문에 응했고, 이는 구동치가 15년 전 사건으로 가지고 있는 증거가 무엇인지 알아내기 위해서였다.

심문을 통해 문희만은 구동치가 가지고 있는 증거가 차명계좌 통장과 납치범 통화기록이란 걸 알게 되었고 “누구나 보란 듯이 사건 파헤치는 거 광고 할 일 있어요? 이런 사건일수록 좀 조용히 은밀하게”라고 충고했다.

이어서 정창기가 검사실을 찾아와 차명계좌에 있는 돈은 ‘화영재단’의 것이라고 밝혔다. 정창기는 구동치가 가지고 있는 납치범의 통장에 있는 돈은 화영재단에서 특검팀에게 준 돈이라고 설명했다.

정창기는 거래 명세서와 쓴 사람의 이름, 통장 내역을 구동치에게 넘겼다. 15년 전 사건 후, 정창기가 외국에서 지낸 돈도 화영재단의 돈임을 밝혔다.


심문이 끝난 뒤 정창기는 “개처럼 살더만, 끝이 초라하구만. 덕분에 잡아야 할 놈 잡게 되었으니까 나야 손해날 건 없고”이라고 문희만을 비웃었고, 이종곤은 “그건 그 놈이 그놈 일때 얘기이고. 네가 잡아야 할 그 놈이 이종곤(노주현)이 잡으라고 한 놈이랑 같은 놈이 맞을까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정창기는 “같은 놈 맞아”라고 말하며, “개 주제에 보람이 어디 있나. 개죽음이나 안 당하면 다행”이라고 말했다. 문희만은 “그걸 알고도 뛰어 들었다? 강수(이태환) 때문인가. 내가 강수를 납치했다는 복수를 하느라 내게 칼을 겨누는 건가. 그럴 자격이 있으신가, 정창기 변호사”라고 뺑소니범인 정창기를 비꼬았다.

한편, 구동치는 “개평아저씨께 물어볼게요. 납치 누가 시킨 겁니까. 그거 알려고 화영 가신 거 잖아요” 물었고, 정창기는 ‘빽곰’이라는 별명을 가진 사람이 납치범임을 알렸다.

‘오만과 편견’은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나쁜 놈들과 맞장 뜨는 검사들의 이야기로 돈 없고 힘없고 죄 없는 사람들이 아프지 않게 하기 위해 애쓰는 검사들의 이야기로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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