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손창민, 복수 위한 변호사 복귀…이태환 향한 애정에 시청자 ‘애잔’

입력 2014-12-17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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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특별기획 ‘오만과 편견’의 손창민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극에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오만과 편견’ 15회에서는 변호사로 복귀한 손창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태환(강수 역)의 납치 사건 배후로 의심되고 있는 화영재단의 변호사로 나타난 그는 지금까지의 백수건달과는 전혀 다른 사람처럼 싸늘하고 형식적으로 최진혁(구동치 역)과 이태환을 대했다.

이후 최민수와 마주친 손창민은 화영재단의 변호사가 된 자신을 ‘개’라고 표현하며 비웃는 최민수에게 “덕분에 잡아야 할 놈 잡게 됐으니 손해날 건 없다. 개 주제에 보람이 어딨냐”고 말했다. 이어 최민수가 “알고도 뛰어들었냐. 복수하려고 내게 칼을 겨누는 거냐”고 묻자 침묵으로 대답을 대신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대화를 통해, 손창민이 화영재단의 변호사가 된 것은 바로 과거 뺑소니 사건의 목격자인 이태환을 납치한 최민수(문희만 역)에 대한 복수 때문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평소 백수건달과 같은 모습의 개개평으로 등장한 손창민은 거듭된 반전으로 극의 몰입도는 물론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는 평이다.

‘오만과 편견’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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