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민아, ‘왕의 얼굴’ OST 참여…17일 정오 ‘한 사람’ 공개

입력 2014-12-17 08:11  



걸그룹 걸스데이의 민아가 KBS2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의 상승세를 이끈다.

민아는 ‘OST 거장’ 작곡가 오준성과 함께 17일 정오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왕의 얼굴’ 두 번째 테마곡인 ‘한 사람’을 발표한다.

현 가요계 최정상 걸그룹 걸스데이의 민아와 아시아 전 지역에서 한류 작곡가의 행보를 걷고 있는 작곡가 오준성의 화려한 콜라보레이션은 최근 시청률에서 탄력을 받으며 상승세에 접어든 ‘왕의 얼굴’에 한층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준성이 작곡한 ‘한 사람’은 ‘왕의 얼굴’에서 비극적인 사랑의 주인공, 광해(서인국 분)와 김가희(조윤희 분)의 애틋한 사랑을 그릴 예정이다.

‘한 사람’은 수 많은 오해 속에서도 서로가 마음 속에 자리 잡고 있는 단 한 사람이라는 애틋한 고백을 담고 있는 서정적 발라드 곡으로, 극중 광해, 김가희의 비극적 러브라인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민아의 순수하면서도 솔직한 목소리로 담백하게 표현되며 애절하면서도 안타까운 감정을 극대화,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낼 것으로 예상된다.

오준성은 ‘왕의 얼굴’ OST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다. 지난달 19일 첫 방송된 ‘왕의 얼굴’에서 드라마의 모든 테마송과 배경음악을 직접 작곡하며 블록버스터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박진감과 비극적 러브 스토리의 복선을 반복적으로 구사하며 몰입을 돕는다는 평을 받고 있다.

민아가 부른 ‘한 사람’에 앞서 공개된 ‘왕의 얼굴’ OST 파트1 ‘안녕 그 말’ 역시 오준성 작곡가의 작품으로, 반복적으로 흘러나오는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을 통해 애절한 사랑의 감성을 풀어냈다. 폭발적 가창력의 소유자 정동하가 가창을 맡아 공개와 함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왕의 얼굴’은 서자 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피 비린내 나는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마침내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 스토리와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는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감성 팩션 로맨스 활극’으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전파를 탄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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