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 함께' 안문숙, 김범수와 첫 합방 "누우실래요?" 부끄부끄

입력 2014-12-17 09:26   수정 2014-12-17 10:14

JTBC `님과함께`에서 안문숙이 김범수와의 합방에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다.



16일 방송된 `님과함께`에서는 출연하고 있는 세 커플의 합동 일본 여행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훗카이도에 도착해 지상렬은 정통 료칸으로 세 커플을 안내했다. `님과함께`의 유일한 `썸` 커플 안문숙은 "두 커플은 부부니깐 한 방을 쓰는데 우리는 어떻게 하냐"라며 난처해했다. 이에 사유리는 "범수 오빠를 믿으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지상렬 역시 "누나 별거 아니다"라며 안문숙을 달랬다.

하지만 안문숙과 김범수는 함께 같은 방에 들어가지 못하며 안절부절해 했다. 한참을 머뭇거리다 상 앞에 마주 앉은 김범수는 어렵게 물 한 잔을 건넸다. 헛기침을 하던 안문숙은 "차라리 독방을 줬으면 그냥 잤을 거 같은데"라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

이에 김범수는 "그럼 잠깐 누우실래요?"라고 물으며 자리에서 일어나 안문숙에게 마사지를 해주려 했다. 이에 당황한 안묵슨은 "하지마! Don`t!"라고 소리를 질렀다. 김범수는 "힘들어 하길래 그랬다"라며 머쓱해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님과함께` 안문숙, 이 커플 재미있다" "`님과함께` 안문숙, 누님 귀여우세요" "`님과함께` 안문숙, 진짜 합방하나?" "`님과함께` 안문숙, 40대의 로맨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JTBC `님과 함께`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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