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서은채, 입 다물고 있는 최정윤에게 “얼른 밝혀”

‘청담동 스캔들’ 주나가 현수에게 진실을 밝히라고 재촉했다.

12월 17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107회에서는 진실을 밝히지 않는 현수(최정윤 분) 때문에 조바심을 느끼는 주나(서은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주나는 현수를 찾아가 “은현수씨 엄마가 우순정이에요? 강회장 만나고 오는 길이에요”라고 말했다.


주나는 조바심을 내며 “엄마한테 모조리 다 이야기 해요. 은현수씨가 친딸이라고. 그리고 강복희가 시킨 일이라는 것도. 강복희가 우리 엄마 쥐고 흔드는 거 더 이상 못 봐요”라고 덧붙였어.

현수는 말이 없었고 주나는 “뭘 망설여요! 언제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끌어내릴 거라고 했잖아요.”라며 퍼부었다.

현수 역시 고민스러운 표정. 주나는 “나 잠시 흔들렸어요. 어쩌면 엄마한테 쫓겨나지 않을 거 같아서. 근데 은현수씨가 그랬잖아요. 나 엄마한테 용서 받을 마지막 기회라고요”라며 진심을 전했다.

이에 현수는 “그래 맞아, 내 엄마가 우순정이라서 못 밝혔어. 근데 강회장이 그런 내 마음을 눈치채고 나를 협박하더라. 그걸 보는데 이 사람은 나 한명 벌주고 말 사람이 아니구나 깨달았어”라고 말했다.

이어 “나 강복희 회장의 실체 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알릴 거야. 그 사람 얼굴이 씌워있는 훌륭한 기업인의 가면 벗길 거야”라고 밝혔다.

현수는 주나에게 “내가 말할 진실에 첫 번째 증인이 되어줘. 그동안 강회장이 한 짓 있는 그대로만 증언해줘”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