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 지창욱이 안방극장을 압도한 짜릿한 엔딩을 선사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힐러’에서 심부름꾼 서정후와 연예부 신입기자 박봉수를 넘나들며 활약 중인 지창욱이 최고의 5분으로 시청자들을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지난 16일 방송된 4회 말미에서는 주연희(김리나 분)를 찾기 위해 찾아온 요요 사단이 영신(박민영 분)을 끌고 가기 위해 협박과 폭력을 휘두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극 중 정후(지창욱 분)는 어리바리하고 심약한 박봉수라는 캐릭터로 위장한 상태. 사내들에게 맞아가며 온갖 엄살을 다 떨던 그는 이내 힐러로 돌아왔다.
영신에게 옷을 던져 얼굴을 가린 정후는 본격적으로 요요 사단을 제압하며 카리스마 있는 액션을 선보였다. 몇 분 전까지만 해도 비명을 질러대며 맞기만 했던 박봉수의 모습은 지워버린 완벽 변신이 짜릿한 반전의 묘미를 안겼다.
무엇보다 경찰을 불렀으니 빨리 피신하라는 민자(김미경 분)의 조언에도 불구하고 폭력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 영신을 보호하기 위해 나선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심장박동수를 한껏 높이며 더욱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박봉수’와 ‘힐러 서정후’를 넘나드는 지창욱의 연기력에 시청자들의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액션을 물론 카멜레온처럼 변신하는 그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되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배우 지창욱을 비롯한 유지태, 박민영 등의 배우들이 출연하여 열연을 펼치는 KBS 2TV ‘힐러’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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