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여고 탐정단' 귀여운 여고생들의 반란, 시청자 '눈길' 사로잡아

입력 2014-12-17 11:37  

JTBC `선암여고 탐정단`(극본 신광호, 연출 여운혁)이 화제다.

16일 첫 선을 보인 `선암여고 탐정단`이 독특하고 섬세한 연출과 빵빵 터지는 코믹요소까지 두루 갖춘 신장르물의 탄생을 알리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학생들의 팔을 물고 다니는 의문의 남자에게 팔을 물리게 된 전학생 채율(진지희)이 비공식 써클 `선암여고 탐정단`의 합류 제의를 받게 되는 모습이 그려지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특히 탐정단 소녀들은 채율과의 첫 대면에서 걸그룹을 방불케 하는 화려한 등장을 했지만 그마저도 우스꽝스러움과 독보적인 귀여움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미소짓게 했다.

또한 원작 이상의 싱크로율을 보인 진지희(안채율 역), 강민아(윤미도역), 이혜리(이예희 역), 스테파니리(최성윤 역), 이민지(김하재 역)의 활약을 비롯해 드라마틱한 소재, 적재적소의 예능감 그리고 시트콤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유니크함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컬쳐쇼크를 안겨줬다는 평이다.

한편 드라마, 예능, 시트콤의 완벽 하모니를 이룬 신개념 청춘 학원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JTBC를 통해 방송된다.(사진=JTBC)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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