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백’ 장나라와 신하균의 애틋한 포옹 장면이 포착되었다.
장나라는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에서 대한리조트 인턴사원 은하수 역을 맡아 시한부 운명이 다가오는 최신형(신하균 분)의 정체를 알지 못한 채 티 없이 맑은 사랑을 키워가고 있어,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이는 동시에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오는 17일 방송될 미스터백’ 13회에서는 은하수가 약속 장소에 나오지 않은 최신형을 오매불망 기다리며 애를 태우는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번 갑작스럽게 연락이 끊긴 후 최신형이 위급한 상황에 처했던 기억이 떠오른 은하수가 불안감을 드러내며 그 자리에 주저앉아 최신형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뒤늦게 현장에 온 최신형은 코끝이 빨개진 채 오들오들 떨면서 자신을 기다리는 은하수를 발견한 후 그를 안아주었고, 하수는 신형의 품에 안긴 채 안도의 눈물을 터뜨렸다.
장나라의 소속사 나라짱닷컴은 “현재 24시간 촬영 대기 중이라고 할 정도로 빡빡한 스케줄 속에서도 장나라는 은하수의 감정선을 놓치지 않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며“특유의 장나라표 매력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은하수를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미스터백’ 12회에서는 이별 선언 후 최신형과 다시 재회한 은하수가 최신형의 소원쪽지를 본 후 마음을 졸이는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내가 누구에게든 상처가 되지 않고 떠날 수 있도록’이라는 최신형의 쪽지에 놀란 얼굴로 신형을 쳐다보는 하수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두 사람의 사랑이 계속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미스터 백’ 13회가 오늘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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