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여고 탐정단’, 소재부터 연출까지 유니크함 그 자체 '다음 화 기대되네'

입력 2014-12-17 12:11  


‘선암여고 탐정단’, 소재부터 연출까지 유니크함 그 자체 `다음 화 기대되네`

‘선암여고 탐정단’이 기대 속에 첫 방송을 마치며 섬세한 연출과 적재적소에 배치된 코믹요소로 신장르물의 탄생을 알렸다.

`선암여고 탐정단`

지난 16일 첫 선을 보인 JTBC 청춘 학원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이 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한 극본과 독특한 연출, 신선한 소재로 다음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조성하며 성공적으로 첫 방송을 마쳤다.

1화 방송에서는 학생들의 팔을 물고 다니는 의문의 남자에게 공격당한 전학생 채율(진지희 분)이 비공식 써클 ‘선암여고 탐정단’에게 사건을 함께 해결하자며 합류를 제의받게 되는 모습이 그려져 호기심을 자극했다. 특히, 탐정단 소녀들은 채율과의 첫 대면에서 걸그룹을 방불케 하는 화려한 등장을 했지만 그마저도 우스꽝스러움과 독보적인 귀여움을 선사해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또한 원작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을 보인 진지희(안채율 역), 강민아(윤미도 역), 이혜리(이예희 역), 스테파니리(최성윤 역), 이민지(김하재 역)의 모습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외고 입학에 낙방한 진지희에게 내신 등급 받기 쉬운 학교로 강제전학을 시킨 극성엄마 이승연(오유진 역)의 모습을 통해 씁쓸한 한국 교육의 실상을 그려내며 코믹한 시트콤적인 연출임에도 극을 가볍지 않게 했다.

한편 드라마, 예능, 시트콤의 완벽 하모니를 이룬 신개념 청춘 학원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JTBC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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