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혐의' 성현아,3차 공판서 눈물로 억울함 호소...왜 울었나?

입력 2014-12-17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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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혐의` 성현아,3차 공판서 눈물로 억울함 호소...왜 울었나?

성매매 혐의로 기소된 배우 성현아가 3차 공판에서 눈물을 흘리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성매매 혐의 성현아`

지난 16일 오후 수원지방법원 제2형사부(고연금 부장판사)는 성현아(39)에 대한 항소심 3차 공판 심리를 진행했다. 공판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오는 30일 재판부의 최종 선고가 있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공판에서는 성현아의 혐의에 대한 막바지 검증이 이뤄진 가운데 성현아는 결국 울음을 터트리며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여분의 재판이 끝난 뒤 공판이 끝난 뒤 성현아는 "왜 울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할 말 없다"는 말을 남기고 법정을 떠났다.

앞서 성현아는 지난해 12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약식기소됐다. 성현아는 지난 2010년 2월과 3월 사이에 세 차례에 걸쳐 한 개인 사업가와 성관계를 맺은 후 50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성현아는 무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정식 재판을 청구했지만 원심에서는 성현아에게 벌금 200만 원 형을 선고했다. 이에 성현아는 지난 8월 항소장을 제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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