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 힐미 황정음 지성
지성 황정음이 다시 만난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킬미, 힐미`가 대본리딩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17일 MBC에 따르면 `킬미, 힐미` 주연 배우들은 최근 상암 MBC 신사옥에서 진행된 대본리딩에 참여해 처음 입을 맞추었다.
대본리딩에 앞서 김진만 PD는 "캐스팅이 늦어졌지만, 이렇게 좋은 배우들 모시려고 오랜 시간이 걸린 것 같다 작품이 쉽지 않은 만큼 저도 최대한 노력해서 배우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7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 차도현 역을 맡은 지성은 연기파 배우답게 무리없이 배역을 소화해냈으며, 정신건강의학과 레지던트 1년차 오리진 역을 맡은 황정음은 특유의 발랄함으로 촬영 현장의 비타민이 되었다는 후문.
이에 김진만 PD는 "마음을 모으는 게 대본 리딩이라고 생각한다.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다중인격장애를 앓는 재벌 3세와 정신과 의사의 로맨스를 그린 `킬미, 힐미`는 미스터리와 로맨스를 합친 본적없는 장르로 웃음과 감동을 한번에 잡을 예정으로, 내년 1월 중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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