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이종석·박신혜, 눈물의 키스…두 사람 관계에 변화 생기나

입력 2014-12-17 13:45  


‘피노키오’의 달링커플 이종석·박신혜가 눈물의 키스를 나눴다.

SBS 수목드라마 스페셜 ‘피노키오’ 측은 17일 방송을 앞두고 애틋함과 슬픔이 감도는 최달포(이종석 분)·최인하(박신혜 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달포와 인하가 서로 마주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인하가 달포의 옷깃을 잡은 채 묘한 기류를 풍기고 있는데, 두 사람 모두 서로의 눈을 바라보지 못하고 애틋한 감정만 나누는 모습이다.

특히 인하는 달포가 자신을 애절한 눈빛으로 쳐다보고 있는데도, 쉽사리 그의 눈을 바라보지 못해 눈길을 끈다. 인하는 곧 눈물이 떨어질 것만 같은 표정으로 묵묵히 서 있으며, 그를 보는 달포의 눈빛에서도 진한 슬픔이 느껴져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어 달포와 인하가 입맞춤을 하려는 듯 다가서고 있는데, 인하의 눈에서는 눈물이 흐르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달포의 모든 것을 받아들이겠다는 듯 담담한 표정과 인하의 얼굴에 슬며시 드리운 슬픈 미소가 겹쳐지며 보는 이의 가슴까지 저릿하게 한다.

무엇보다 지난 10회에서 인하는 자신의 엄마인 차옥(진경 분)에게 달포를 대신해 독설을 쏟아냈고, 달포는 재명에게 자신이 동생 하명임을 밝히며 ‘피노키오’ 제 2막의 시작을 알렸던 상황. 이에 달포와 인하 사이에 흐르는 묘한 기류와 눈물을 동반한 키스는 두 사람 관계 변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높이고 있다.

피노키오 제작사 측은 "이번 주 달포와 인하의 애틋하고도 가슴 아픈 사랑이 더욱 짙게 드러날 것"이라면서, "더욱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는 2막으로 들어설 ‘피노키오’에 앞으로도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거짓 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청춘 성장 멜로를 그린 ‘피노키오’는 오늘 밤 10시 11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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