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백’ 이준이 신하균의 상태를 눈치 챈 것일까.
17일 방송되는 ‘미스터 백’ 13회 예고편에는 이전보다 훨씬 가까워진 ‘최씨 부자’ 최신형(신하균 분)·최대한(이준 분)의 애틋한 모습이 담겨있는 가운데, 최신형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시름에 잠긴 최대한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끈다.
최신형의 건강상태가 예사롭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 최대한의 근심은 더욱 깊어져만 갔다. 앞서 휴대폰 속 의문의 날짜가 기록된 문자메시지를 발견하고 강한 의문을 품기도 했던 최대한은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죽음에 이어 이제 겨우 마음을 터놓기 시작한 형마저 떠나게 될까 시종일관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어, 최신형과 처음으로 여행을 떠난 최대한은 함께 자리한 홍지윤(박예진 분)에게 “이게 마지막 여행이 될 것 같다. 최신형에게 시간이 얼마 안 남은 것 같다”며 속내를 고백하고, 우연히 이를 전해 듣고 충격에 빠진 은하수(장나라 분)와 초췌한 몰골로 포장마차에서 소주잔을 기울이는 최신형의 모습이 교차되며, 최신형을 둘러싼 등장인물 간의 심경변화가 포착되어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한편, 회를 거듭할수록 배우들의 열연과 흥미로운 스토리 전개로 극의 완성도를 더해가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판타지 코믹 로맨스 드라마 MBC ‘미스터 백’은 오늘 밤 10시 13회를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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