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 특집에 가수 서태지의 출연이 불발됐다.
17일, 서태지 측은 “양쪽 다 하고자 하는 의지가 컸고 긍정적으로 접근했으나 최종적으로는 다음 기회에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며 “서태지 본인도 아쉬워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유재석은 ‘무한도전 토토가’ 출연 가수 섭외 당시 서태지의 자택을 직접 찾아 출연을 요청했고 서태지와 함께 노래까지 부르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에 서태지의 출연 여부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무한도전 토토가’는 90년대 활발 활동했던 가수들을 불러 모아 무대를 꾸며질 예정이다. 8년 만에 뭉친 댄스 듀오 터보와 10년 만에 지상파에 모습을 드러낸 힙합 듀오 지누션의 완전체를 비롯해 김건모, 이정현, 쿨, 바다, 슈, 조성모, 엄정화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한편, ‘무한도전 토토가’ 공연은 오는 18일 오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개최되며 박명수와 정준하의 사회로 진행된다.
무한도전 토토가를 접한 누리꾼들은 “무한도전 토토가, 서태지 출연 하는 줄 알았는데 아쉽네”, “무한도전 토토가, 다른 가수들도 기대된다”, “무한도전 토토가, 정말 추억을 자극하는 라인업이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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