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배종옥, 엄마 역도 무리없이 소화...김재중 '애인해도 될 듯'

입력 2014-12-18 01:50   수정 2014-12-18 01:50


‘스파이’ 배종옥이 화제다.

1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본관에서는 2015년 KBS TV 프로그램 대개편 설명회가 개최됐다.
특히 이날 새 금요드라마 `스파이`의 배우, 배종옥과 유오성, 김재중, 고성희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날 배종옥은 김재중의 엄마 역을 맡은 소감에 대해 묻자 "무리 없이 소화해야 되겠다. 김재중을 보니 무리 없이 소화될 것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재중은 “배종옥 선배님이 엄마 역할을 하시기엔 너무 젊으신 것 같다"며 "고성희 씨에게는 미안하지만 애인 역을 할 정도다. 엄마 바보 같은 인물이다"라고 덧붙였다.

드라마 `스파이`에서 전직 북한 정보원 혜림 역을 맡은 배종옥은 "스파이였다가 가정주부로 살고 싶어했던 여자가 자신의 아들 때문에 스파이를 할 수 밖에 없는 역할을 맡았다"며 스파이 연기를 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또한 김재중은 사회 조우종 아나운서가 애교를 부탁하자, 배종옥에게 "엄마 배고파요. 밥 사주세요"라고 애교를 부려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스파이 배종옥, 믿고보는 배우라 기대된다”, “스파이 배종옥, 김재중 엄마 역할이라니 신기해”, “스파이 배종옥, 드라마 첫 방 언제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스라엘 드라마 `마이스`(MICE)를 바탕으로 한 `스파이`는 내년 1월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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