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사희 도망 못가고 불안 ‘김혜선에게 연락’

입력 2014-12-18 08:40   수정 2014-12-18 09:05


‘청담동 스캔들’ 영인이 도망도 못가고 불안에 떨었다.

12월 18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108회에서는 집안에서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되는 영인(사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영인은 재복(임하룡 분)에게 사업 투자금 10억을 받아 도망치려고 했다. 그러나 영인이 가짜라는 것을 안 세란(유지인 분)은 영인이 도망치게 두지 않았다.

세란은 영인에게 들어올 때는 마음대로였지만 나갈 때는 안 된다며 평소대로 행동하라고 지시했다. 복희는 모르도록 말이다.


세란의 계획은 무엇일까? 아무 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집 안에 갇힌 신세가 된 영인은 불안에 떨었다.

영인은 복희 보내기 위해 ‘큰일났어요. 최세란 대표님이 제가 가짜인 거 다 알았어요. 도망도 못 가게 해요’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작성했다.

그러나 문자를 전송하지 못했다. 영인은 여전히 복희를 믿을 수 없었다. 복희가 또 모든 잘못을 영인에게 뒤집어씌우고 자신만 피해갈지도 모를 노릇이었다.

한편, 재복은 영인이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다. 재복은 주나(서은채 분)에게 “너희 둘 무슨 일 있는 거냐”라고 물었다.

재복은 “너는 그렇다치고 영인이는 아까 내 눈도 못 마주치고 떨더니 올라가 나오지도 않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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