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8일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 시점이 내년 2분기 이후로 미뤄졌다며 시장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소재용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시장은 `상당기간`이라는 문구 유지 여부에 관심을 가졌지만, 연준은 `통화정책 정상화를 시작할 때 인내심을 보일 수 있다`라며 문구를 수정하는 방법을 택했다"고 말했습니다.
소 연구원은 "옐런 의장이 향후 두 차례 이내 회의에서는 금리를 올리지 않겠다고 언급해 금리인상 가능시점은 내년 2분기 이후로 넘어갔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이는 시장의 예상보다 빠른 인상은 없을 것이며, 올리더라도 천천히 올리겠다라는 의사를 전달한 것"이라며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글로벌 금융시장의 경계감을 일부 완화시킬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소 연구원은 "미국은 경제활동과 고용시장이 거의 균형에 도달하고 있고, 에너지 가격과 일시적인 요인이 제거되면 물가상승률이 점진적으로 오를 수 있다"며 "결국 낮은 물가라는 변수가 희석되면 금리 정상화에 큰 문제가 없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내년 4월 이후에 금리인상을 논의할 수 있다는 옐런 의장의 발언은 당초 3월말로 예정된 EU와 러시아간 무역재제 연장 여부 등 다양한 관련 변수와 여파를 지켜보겠다는 의미"라며 "러시아로 불안정해진 시장심리 안정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소재용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시장은 `상당기간`이라는 문구 유지 여부에 관심을 가졌지만, 연준은 `통화정책 정상화를 시작할 때 인내심을 보일 수 있다`라며 문구를 수정하는 방법을 택했다"고 말했습니다.
소 연구원은 "옐런 의장이 향후 두 차례 이내 회의에서는 금리를 올리지 않겠다고 언급해 금리인상 가능시점은 내년 2분기 이후로 넘어갔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이는 시장의 예상보다 빠른 인상은 없을 것이며, 올리더라도 천천히 올리겠다라는 의사를 전달한 것"이라며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글로벌 금융시장의 경계감을 일부 완화시킬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소 연구원은 "미국은 경제활동과 고용시장이 거의 균형에 도달하고 있고, 에너지 가격과 일시적인 요인이 제거되면 물가상승률이 점진적으로 오를 수 있다"며 "결국 낮은 물가라는 변수가 희석되면 금리 정상화에 큰 문제가 없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내년 4월 이후에 금리인상을 논의할 수 있다는 옐런 의장의 발언은 당초 3월말로 예정된 EU와 러시아간 무역재제 연장 여부 등 다양한 관련 변수와 여파를 지켜보겠다는 의미"라며 "러시아로 불안정해진 시장심리 안정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