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제' 천우희, 트로피 인증샷 "이런 날이 언제 올지 몰라" 소감

입력 2014-12-18 08:58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 천우희가 소감을 전했다.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제35 청룡영화제 시상시이 진행됐다.

이날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우아한 거짓말’ 김희애, ‘집으로 가는 길’ 전도연, ‘수상한 그녀’ 심은경, ‘공범’ 손예진, ‘한공주’ 천우희가 이름을 올렸다.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여우주연상 수상 영예를 안은 천우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상소감을 준비하지 못해서 아쉬웠네요. 또 이런 날이 언제 올지 모르는데. 자기 일처럼 기뻐해준 저의 지인들과 글로써 격려해준 기자님들. 한공주를 함께하고 사랑해준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한공주를 함께하고 사랑해준 모든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모두가 오늘의 저를 만들어 주신 거예요. 한 분 한 분 감사의 인사와 답장을 하지 못 해 죄송합니다. 한발 한발 묵묵히 열심히 연기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청룡영화제’는 11월 27일 발표된 21편의 후보작(자) 중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18개 부문의 최종 수상작(자)이 선정되며 시상식 후 심사위원들의 심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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