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th 청룡영화제' 대세는 역시 롱드레스

입력 2014-12-1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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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영화제’ 대세는 역시 롱드레스였다.

지난 17일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청룡영화제’ 레드카펫에 선 여배우들은 추위를 잊은 듯 아름다운 자태를 뽐냈다.

대세는 우아함과 여성스러움이 물씬 풍기는 롱드레스였다. 영화제의 꽃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한공주’의 천우희부터 신인여우상 후보에 올랐던 임지연, 류혜영도 롱드레스를 선택했다.

여우조연상 후보 라미란, 조여정, 한예리와 여우주연상 후보 김희애, 심은경 등도 롱드레스로 여신 자태를 드러냈다.


손예진은 데뷔 후 가장 파격적인 드레스를 선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손예진의 과감한 상의는 보는 사람마저 아슬아슬하게 만들었다.

다소 황당한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천우희가 누드톤의 롱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을 밟은 뒤 조여정이 천우희와 똑같은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등장한 것.

천우희와 조여정은 각각 다른 대행사에서 드레스를 협찬받는 과정에서 똑같은 드레스를 입게 돼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졌다.


또한 대부분의 여배우가 단정한 업스타일을 선택해 이목구비를 드러내며 단정한 인상을 남겼다.

대세를 거스르고 깜찍 발랄함을 어필한 여배우들도 있다. 신인여우상을 수상한 ‘도희야’의 김새론과 신인여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던 ‘우아한 거짓말’의 김새론.

각각 2000년생과 1999년생인 10대 소녀배우들은 A라인 미니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깜찍함을 뽐냈다. 김새론은 화이트를, 김유정은 블랙을 선택했다.

이날 무대에 올라 “참 잘했어요”라며 한국 영화를 정리한 김새론 김유정의 귀여운 모습은 발랄한 미니드레스가 어우러져 귀여움을 배가시켰다.


한편 ‘청룡영화제’는 한국영화의 질적 향상과 국내 영화산업의 진흥 발전을 위해 1963년 제정돼 올해로 35회를 맞았며 배우 김혜수와 유준상이 MC로 호흡을 맞췄다.

이하 제35회 `청룡영화제` 수상작(자)

◆ 신인남우상 = ‘해무’ 박유천 ◆ 신인여우상 = ‘도희야’ 김새론 ◆ 최다 관객상 = ‘명량’
◆ 기술상 = ‘해적: 바다로 간 산적’ 강종익 ◆ 촬영·조명상 = ‘군도 : 민란의 시대’ 최찬민 ◆ 편집상 = ‘끝까지 간다’ 김창주 ◆ 신인감독상 = ‘한공주’ 이수진 감독 ◆ 청정원 인기스타상 = 송승헌, 김우빈, 임시완, 신세경 ◆ 음악상 = ‘군도’ 조영욱 ◆ 미술상 = ‘해무’ 이하준 ◆ 각본상 = ‘끝까지 간다’ 김성훈 ◆ 단편영화상 = ‘영희씨’ 방우리 감독 ◆ 남우조연상 = ‘끝까지 간다’ 조진웅 ◆ 여우조연상 = ‘변호인’ 김영애 ◆ 감독상 = ‘명량’ 김한민 감독 ◆ 남우주연상 = ‘변호인’ 송강호 ◆ 여우주연상 = ‘한공주’ 천우희 ◆ 최우수작품상 = ‘변호인’

(사진 = 민은경,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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