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대명이 tvN `미생`의 촬영 종료를 기념하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최근 평균 시청률 8%를 기록하며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는 tvN 금토 드라마 ‘미생’ (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은 극 후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전개로 종영까지 2회 방송을 남겨 두고 있다.
‘미생’은 종영을 앞두고 촬영을 모두 끝낸 후 결말 함구령을 내린 상황. 이에 김대명이 공개한 현장 모습에 더욱 이목이 집중됐다.
김대명은 `미생` 에서 영업3팀 뚝심의 대리 `김동식` 역을 맡았다. 원작의 캐릭터와 99.9% 일치하는 모습으로 `만찢남(만화를 찢고 나온 남자)`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한 김대명은 오상식(이성민 분)을 향한 충성심과 장그래(임시완 분)에 대한 책임감, 팀에 대한 의리로 똘똘 뭉친 김동식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김대명은 촬영 종료 직후 스탭들의 박수와 축하 속에 서 있는 모습이다. 지난 8월 중순 첫 촬영 이후 한 시도 쉬지 않고 달려온 지난 4개월을 회상하는 듯 김대명은 감격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특히 당장이라도 다시 사무실에 앉아 업무를 볼 것 같은 접어 올린 소매와 셔츠 주머니에 꽂힌 펜, 목에 걸친 사원증은 촬영이 끝나는 순간까지 완벽한 김동식 캐릭터를 표현해낸 김대명의 노력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이와 함께 종영을 앞둔 김대명은 "올 한해 드라마 `미생`을 통해 뜨거운 사랑을 많이 받았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시는 드라마를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어서 너무나 영광이었다"며 드라마를 위해 힘쓴 제작진과 출연진에 대한 애정 어린 마음을 전했다.
또한 "보내주신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새해에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 뵙고자 한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해 `미생`을 사랑해준 시청자들에 대한 감사와 송년인사를 잊지 않았다.
한편 뛰어난 연기력과 함께 극중 장그래로 대표되는 이 시대 신입사원·취업 준비생들에게 건넨 따듯한 위로로 시청자들의 폭넓은 지지와 사랑을 받아온 배우 김대명은 지난 17일 tvN ‘미생’의 촬영을 마치고 20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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