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수람 노출 의상 직접 디자인 의뢰, "날 명품으로 만들어주는 노출 스타일~"

입력 2014-12-18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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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람의 파격 노출 드레스에 대한 본인의 인터뷰가 화제가 되고 있다.

노수람의 청룡영화제 초청이 진짜였는지 임의로 참석한 것인지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그의 파격적인 시스루 드레스가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노수람은 18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드레스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노수람은 "일단은 지금 따로 디자이너 선생님이 계셔서 같이 협의를 해서 선택한다"라며 "평소에 패션을 좋아해서 같이 협의하고 드레스를 결정하는 과정을 거친다. 하지만 찍히는 사진 속 드레스와 실제로 보는 드레스가 느낌이 많이 달라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노수람은 "아무리 좋은 명품을 입어도 내가 명품이 아니면 명품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옷이 좋은 옷이라고 생각한다"는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또한 노수람은 이번 청룡영화상 외에도 과감한 드레스로 이목을 집중 시키는 것에 대해 "딱히 아직은 이런 패션이 좋다, 하는 패션은 정해진 것이 없다"며 "어제처럼 이슈가 되고 현장에 계신 분들이 굉장히 반응이 좋았다 "언니 예뻐요"라는 말을 들을 때 기분이 좋다. 앞으로의 드레스 선택에도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배우 노수람이 제35회 청룡영화제 레드카펫에서 과감한 노출로 주목을 받은 가운데, 청룡영화상 측은 초대손님 목록에 배우 노수람이 없었다고 확인했다.

청룡영화상 사무국은 18일 “노수람은 청룡영화상 초대 배우 리스트에 없었다. 주최측에서 초대하는 행사에 방송 지인을 통해 초대를 받았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면서 “노수람은 당연히 좌석 배치 이름도 없었고, 차량 등록도 안됐다”고 설명했다.

레드카펫 에스코트 차량에서 정식으로 내린 것에 대해서는 “치장을 하고 잔치에 온 배우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였다”며 “현장에서 급하게 배우 이름을 알아내고 취재진에게 전달했다. 레드카펫만 하고 간 줄 알았는데 방청석에서 청룡영화상 방청을 했는지는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에 소속사 측은 청룡영화제 초청여부에 대해서는 “실제로 당사와 청룡영화제 측과 접촉한 바는 없다”라며 “방송 업계 지인으로부터 초청을 받게 됐고 영화제를 준비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노수람의 소속사 배드보스 컴퍼니 측은 “신인 배우가 초대 받지 않은 영화제를 위해 오랜 시간 드레스를 제작하고 레드카펫에 포즈를 취하는 것이 상식적으로 가능한 일이냐”며 “영화제 참석을 위한 차량 등록을 하기 위해 차량도 등록하는 등 절차도 밟았다. 더 이상 왜곡 보도는 중단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이슈화 됐던 드레스는 "직접 주문한 것이다. 많이 들떠했는데 안타깝다"며 심경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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