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장미’ 고주원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해” 정애리 할 말 잃어…

입력 2014-12-18 20:40  


‘달려라 장미’ 고주원이 뉴욕에 돌아가지 않겠다고 우겼다.

18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 (연출 홍창욱, 극본 김영인) 3회에서 한국으로 돌아온 황태자(고주원)에게 홍여사(정애리)는 뉴욕으로 돌아가 대학 졸업을 하라고 잔소리했고, 이에 황태자는 살아있는 것으로도 감사하라고 대꾸했다.

‘달려라 장미’ 오늘 방송분에서 집에 돌아온 황태자를 보자 홍여사는 언짢은 얼굴로 “당장 내일 뉴욕으로 가”라고 말했다.

이에 황태자는 거기선 잠을 잘 수 없다고 말했고, 홍여사는 “이사해. 내가 같이 가서 방 구해 줄 테니까 졸업할 수 있게”라고 뉴욕에서 대학을 다 마치고 돌아오길 바랐다.

황태자는 리포트도 쓸 수 없는데 대학 졸업을 어떻게 하냐고 따지고, “내 실력이 그거밖에 안되는데 어떡해” 태연하게 말했다. 이에 황회장(전국환)은 “가기 싫음 가지마. 자고로 먹고 싸고 자는 걸 잘해야 건강한 거야”라고 황태자의 편에 섰다.


앞서 방송된 ‘달려라 장미’ 지난 방송분에서 황태자는 아버지가 돌아가셨던 날의 사고를 악몽으로 연달아 꿨고, 악몽을 꾸고 난 뒤 오열하며 힘겨워했다.

이어서 홍여사는 “차 바꿔줄게. 내일 나랑 뉴욕 가. 매달 삼천불씩 더 보내줄게” 황태자를 뉴욕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여러 가지 제안을 했다.

“대학 졸업장은 받아야 할거 아냐. 명색이 회사 오너가” 홍여사는 답답함을 드러냈고, 이에 황태자는 “나 경영인 체질 아니야. 건물 몇 채 받아서 임대료 받고 살 거야. 엄마 벌써 잊었어? 나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지. 자고 싶어. 며칠 동안 못 잤단 말이야”라고 대꾸해 홍여사는 할 말을 잃었다.

‘달려라 장미’ 유복한 가정에서 살아온 주인공이 아버지의 죽음으로 모든 것을 잃고 생계형 똑순이로 새로 태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월-금요일 7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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