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출근’ 유병재, 디자인 위해 직접 여성용 T팬티 시착

유병재가 T팬티 디자인을 위해 직접 시착까지 하는 열정을 보였다.

12월 18일 방송된 tvN 초근접 직장 리얼리티 ‘오늘부터 출근’ 14회에서는 신입사원으로 언더웨어 회사에서 근무하는 유병재와 빅스 엔(이하 차학연)이 크리스마스 사은품 T팬티 디자인을 직접 디자인하기에 나섰다.

이날 영업팀은 크리스마스 사은품을 아이디어 회의를 했다. 평범한 사은품이 아니라 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했을 때 유병재는 평소 사기 어려웠던 T팬티를 사은품으로 주는게 어떠냐는 아이디어를 냈고 그 아이디어가 채택된 것이다.

차학연과 유병재는 처음으로 하는 디자인에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였다. 차학연은 선배들에게 칭찬을 받을 정도로 디자인 실력이 훌륭했다.

특히, 유병재는 끊임없는 아이디어로 차학연을 긴장시키며 디자인을 준비했다. 게다가 직접 샘플로 받은 T팬티를 시착하기까지 하는 열정을 보였다. 유병재는 “여성용T팬티를 입었는데 크게 무리없이 들었갔다”며 생각보다 T팬티 착용감이 뛰어났다고 전했다.

인터넷 서핑과 야근을 두려워 하지 않으며 진지한 자세로 디자인에 임하는 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

앞서 유병재는 입사면접에서 면접관의 “디자인 업무를 하신다면 어떤 걸 하시고 싶으신가요?”라는 질문에 “저는 어머님이 계십니다. 제가 항상 변변한 선물을 못 사드렸는데 제가 디자인한 속옷을 디자인해서 선물하면 굉장히 기뻐하실 것 같다”라는 답변을 한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한편, tvN 초근접 직장 리얼리티 ‘오늘부터 출근’은 연예인들이 동시대를 살아가는 직장인들의 분주한 일상 속으로 들어가 삶의 애환과 성취감을 함께 나누며 한 단계 성장하는 모습을 유쾌하고 리얼하게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