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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록이 김규리와 손을 잡았다.
19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에서는 김귀인(김규리)의 사람이 되겠다고 나선 김도치(신성록)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귀인은 숙용(지서윤)의 죽음을 이용해 중전(임지은)을 사지로 몰아넣었다. 의관을 매수해 숙용이 중전이 준 술을 먹고 독살당 당한 것처럼 꾸민 것. 이후 관상가들이 제대로 된 사인을 밝혀냈을 때에도 귀인은 의관을 죽여 자살한 것처럼 꾸며 교묘하게 사건을 빠져나갔다.
그런데 그날 밤 김도치가 귀인을 찾아왔다. 그리곤 의관이 남긴 쪽지를 펼쳤다. 놀랍게도 모든 일은 귀인이 사주했다는 내용이었다. 깜짝 놀란 귀인은 “무슨 막말을 하는 거냐”며 소리쳤고 김도치는 침착하게 “저는 공량(이병준) 덕에 궁으로 들어 온 사람이다”며 자신이 귀인의 편에 있음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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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것도 마마가 다시 가져와야 하는 물건 아니냐”며 귀인이 의관에게 건넸던 뇌물을 꺼내 진심으로 귀인의 사람이 되고자 한다는 뜻을 표했다. 귀인은 왜 자신을 돕는지 물었는데, 김도치는 “저는 관상가다. 마마는 후사를 왕위에 올릴 상이다”라며 깜짝 발언을 했다.
그리곤 귀인의 아들인 신성군을 왕위에 올리는 일을 돕게 해 달라며 고개를 숙였고 이로써 뛰어난 관상가이자 대동계의 지도자인 김도치는 동인 세력의 상징인 김귀인과 손을 잡게 됐다. 물론 이는 광해(서인국)를 견제하기 위함이었으며 광해를 둘러싼 동인들의 세력이 더욱 커져가고 있었다.
한편, 이날 광해는 가희(조윤희)를 두고 다른 사람과 혼례를 올려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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