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오브★검색어] 9:30 김혜자 손석희, 김우종, 김구라, 공황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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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 보는 기자 생각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으로 약 5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배우 김혜자가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시종일관 밝은 미소로 인터뷰에 응하던 김혜자는 돌연 손석희를 `깍쟁이`에 비유하며 "뉴스보면 되게 깍쟁이인데 나에게 안 그러니 정말 좋다"라고 말해 손석희 앵커를 당황케 했습니다. 이에 손석희 앵커는 함박웃음을 지으며 "제가 말입니까? 누가 김혜자 씨에게 깍쟁이처럼 굴겠습니까"라고 재치있게 답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인터뷰를 이어갔습니다.



개그맨 김준호가 대표로 있는 소속사 코코엔터테인먼트의 공동대표 김우종이 회삿돈 수억 원을 횡령한 채 잠적했습니다. 이에 코코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우종 공동 대표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형사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우종 대표가 횡령한 돈에는 소속 연기자들의 출연료와 임직원의 급여로 사용될 회사 자금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현재 연기자들과 직원들의 급여 지급에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코코엔터테인먼트에는 대표 김준호를 비롯해 이국주, 김대희, 유민상 등 개그맨 40여 명이 소속돼 있습니다.

방송인 김구라가 공황장애로 입원하며 18일 진행된 MBC `세바퀴` 녹화에 불참했습니다. 김구라의 소속사 측은 김구라가 최근 극심한 스트레스와 불면증에 시달리며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던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김구라는 올해 5월부터 7개월째 공황장애로 인한 치료를 받아왔으며 `절대 안정`이라는 의사 소견에 따라 당분간 입원치료를 하며 경과를 지켜볼 예정입니다.(사진=한경DB, 코코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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