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출근’ 유병재, "하고 싶은거 어떻게 다 하고 살아요“…사유리에게 일침

입력 2014-12-1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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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재가 사유리가 디자인한 속옷 디자인을 평가했다.

12월 18일 방송된 tvN 초근접 직장 리얼리티 ‘오늘부터 출근’ 14회에서는 신입사원으로 언더웨어 회사에서 근무하는 사유리와 봉태규가 자신이 디자인한 속옷세트를 공개하는 셀렉회의에 참여했다.

영업팀인 유병재도 함께 참여한 자리로 이날 셀렉회의에서는 디자인팀과 영업팀의 서로 다른 관점이 제대로 드러났다.

앞서 봉태규가 디자인한 속옷세트에 대해서도 평소 특유의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좀 더 확실하고 노골적으로 (디자인을) 드러내라” 조언한 바 있는 유병재는 사유리 디자인에 대해서도 아낌없는 조언을 했다.

이날 사유리는 백조를 모티프로 속옷을 디자인했다고 소개했다. 하얀 털 소재를 속옷에 떼었다붙였다할 수 있다고 디자인의 특징을 말한 것이다.

유병재는 사유리가 디자인한 속옷이 전시용 갔다고 일침을 했다. “전시용으로 해놨다가 반응을 보고 판매용으로 바꾸면 어떻겠나”라는 말을 한 것이다. 사유리는 조언에 개의치 않고 “500개 팔고 싶습니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유병재는 “하고 싶은거 어떻게 다 하고 살아요”라고 답해 사유리를 당황하게 했다.

이어지는 다른 직원들의 조언에도 당황하지 않고 자신의 디자인을 설명한 사유리지만, 사유리의 점수는 5점 만점에 3.8점을 받았다. 결국 0.2점의 근소한 차이로 봉태규의 디자인이 선택됐다.

한편,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초근접 직장 리얼리티 `오늘부터 출근`에서는 언더웨어 회사에 작가 유병재, 배우 봉태규, 빅스 엔(차학연), 방송인 사유리가 신입사원으로, 가발 전문업체에는 백두산 김도균, 프리스타일 미노가 신입사원으로 출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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