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클라라, ‘레깅스 시구’ 이후 수입 10배로 뛰어

입력 2014-12-19 09:39  


클라라가 레깅스 시구 관련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18일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서 클라라는 줄문의 레깅스 시구를 하기에 앞서 많은 노력을 했다면서 그 이후 받은 사랑들에 대해 감사해하며 특히 수입은 10배가 넘는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클라라는 자신의 인생을 바꾸어 놓은 물건으로 ‘줄무늬 레깅스’를 꼽았다. 유재석은 당시의 화제에 대해 전하면서 클라라의 인생을 어떻게 한 번에 바꾸어 놓을 수 있냐며 감탄했다.

클라라는 ‘레깅스’가 자신에게 있어 큰 전환점이 된 신의 한수라면서 의상 선택은 본인이 직접 했다고 전했다.

사실 클라라는 대타로 시구에 참여 한 거였다면서 우연히 찾아온 소중한 기회를 그냥 놓칠 수 없었다고 말했다.

클라라는 야구 시구인 만큼 건강한 이미지를 보이고 싶었고, 자신의 건강하고 밝은 이미지를 어필하고 싶어서 하체 운동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김신영은 클라라의 시구가 있고 나서 클라라를 패러디하는 의상을 입고 마운드에 섰다고 전하면서 기사에 ‘클나요’라고 나왔다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 이후 신수지의 ‘회전 회오리’ 시구와 태미의 ‘공중회전’ 시구 등 클라라 시구 이후 많은 다양한 시구들이 나왔다 전했다.


한편 클라라는 시구 이후 자신을 둘러싼 많은 것들이 변했다면서 수익이 10배 이상 올랐다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클라라는 지금은 셀레브러티 대열에 합류해 행사 등에 많이 초청된다면서 자신의 꿈은 공항에서 사진 찍히는 게 꿈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클라라는 노출연기에 대해 부모님이 어떻게 바라보시냐는 질문에 아버지가 개방적이라 전했다.

어렸을 적 클라라는 유명인 아버지를 둔 이유로 미국에 사는 7년동안 딱 한번을 봤다고 말하며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이 많이 있다고 밝혔다.

클라라는 태어나고 자라는 동안 부모님과 함께 산 적이 3년 밖에 없었다면서 친척들 품에서 자랐다 말했다.

클라라는 계속되는 부모님에 관련된 질문에 울컥했고, 박미선은 항상 밝았던 클라라에게 속사정이 있었다며 이해하는 듯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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