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공황장애
김구라, 아내 경제관념 발언 "방송 모음"...결과는 공황장애, 빚보증, 사채
방송인 김구라(44)씨가 아내의 빚보증에 따른 채무로 재산 가압류 통보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가 과거 방송에서 밝힌 `아내의 경제관념`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SBS `힐링캠프`에서 김구라는 "아내가 경제관념이 없다"며 "주차 위반 과태료 딱지가 와도 안 낸다. 도로 통행료 잔액이 부족해 고지서가 와도 안 낸다. 연체료 붙어도 안 낸다. 계속 안 낸다 결국 내가 낸다"이어 "아내가 가스도 3개월 동안 검침을 체크 안했다. 빈틈이 많다"며 "신상 차를 사줬는데 하루아침에 흠집 투성이가 돼 고치라 했더니 그것도 안 고쳤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구라는 결혼을 앞당긴 이유에 대해서는 "2년~3년 동안 아내를 만났고, 아버지가 퇴직을 앞두고 결혼을 했으면 하는 분위기였다. 아내가 탄탄한 직장을 다니고 있었어서 내 밥벌이만 하면 될 것 같아서 결혼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MBC `라디오스타`에선 김구라는 "아내를 제주도에서 반성하라고 보냈다" 이에 한 MC는 "김구라 부부 이야기를 여기서 자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구라는 "이러지 않고서는 내가 분노를 참을 수가 없다"고 전했다.
SBS `매직아이`에서 김구라는 "부인의 잘못을 눈치 못 챈 것도 잘못"이라며 많이 지친 느낌이었다.
한편, 지난 12월 18일 한 매체는 “김구라의 거주지 관할 법원에서 김구라 씨가 입원하기 전 법률대리인에게 조만간 재산을 차압하겠다는 통보를 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구라가 공황장애로 입원한 원인은 결국 아내 이모씨의 빚보증에 따른 채무 때문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사진 = 방송화면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