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인당 라면소비 세계 1위? 짜파구리 효과 '대박'

입력 2014-12-19 14:47  

한국 1인당 라면소비 세계 1위? 짜파구리 영향 `대박`




한국 1인당 라면소비 세계 1위


한국인 한 사람이 1년에 약 74.1개의 라면을 먹는 것으로 집계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라면시장 현황조사’ 자료에서 세계인스턴트라면협회가 지난해 한국·미국·일본·중국 등 15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인용해 “우리 국민 한 사람은 1년에 약 74.1개의 라면을 먹어 세계에서 1인당 라면소비량이 가장 많다”고 19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우리나라의 라면시장은 지난 5년간 40% 성장해 시장 규모는 2조원대”라고 전했다. 우리나라의 지난해 라면 총 생산은 59만 톤으로 2조 124억원어치다. 그 중 봉지라면이 59.8%, 컵라면이 30.1%, 건면이 10.1%를 차지했다.


`한국 1인당 라면소비 세계 1위`


2010년부터 2013년까지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라면은 신라면이다. 짜파게티는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섞어 만든 ‘짜파구리’가 유행하면서 지난해 2위로 올라섰다.

한편 1인당 라면소비량 2위는 베트남으로 60.3개를 소비하며 3위는 인도네시아로 57.3개를 소비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사진 = 방송캡쳐/ 한국 1인당 라면소비 세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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