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열풍’을 일으키며 화제몰이를 하고 있는 드라마 ‘미생’이 스페셜 포토북으로 구성된 OST를 발매한다.
tvN 금토드라마 ‘미생’의 OST 제작을 담당한 CJ E&M 음악제작팀은 최근 “임시완과 곽진언, 이승열 등이 투입된 ‘미생’ OST가 음반으로 발매된다"고 밝혔다.
발매될 OST 음반은 단순한 음원 수록을 넘어서 미공개 사진, 웹툰 포스터, 명대사가 수록된 스페셜 포토북으로 꾸며질 예정. 여기에 더하여 주인공들의 자필 인사말, 사인, 그리고 드라마 속 ‘사직서’와 ‘깜짝 편지’ 등도 수록되어 `미생` 팬들에게 특별한 연말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생` OST는 장그래 역의 임시완이 직적 작사·작곡·가창을 한 ‘그래도...그래서...’를 포함하여, ‘미생’ 팬들에게 장그래 주제곡으로 인식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이승열의 `날아`, 현실의 벽 앞에서 좌절하는 장그래의 마음을 담은 볼빨간사춘기의 `가리워진 길`(밴드버전), 한희정의 `내일` 등 드라마에 삽입되어 시청자들의 가슴을 저릿하게 만들었던 곡들이 앨범에 포함된다.
또한 ‘슈퍼스타K 시즌6’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그 스타성과 음악성을 인정받은 신예 곽진언이 자작 신곡으로 OST 작업에 참여한다고 해, 팬들의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제작사 측은 “드라마만큼이나 완성도 있는 OST 음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미생`을 사랑해 주시는 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청자들과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는 극본과 연출, 그리고 배우들의 열연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미생’은 많은 시청자들의 아쉬움 속에 오는 20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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