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건조증 비상' 겨울철 눈 건강 주의보··실내 습도 60% 지켜라

입력 2014-12-19 16:39  




`안구건조증 비상` 겨울철 눈 건강 주의보··실내 습도 60% 지켜라

안구건조증 비상 예방법과 치료법은?

안구건조증 비상 소식이 화제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샘의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안과질환으로 주로 건조한 겨울철에 많이 생긴다.

특히 독서나 컴퓨터 작업, TV 시청 등 장시간 무엇인가를 보면 깜빡임이 줄어들면서 많이 생기기도 한다.

안구건조증에 걸리면 눈이 뻑뻑하고 모래알이 구르는 느낌, 이물감 등을 느껴지고 눈이 쓰라리거나 가렵다고 느낄 수 있으며 눈꺼풀이 무거운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안구건조증을 예방하거나 증상을 완화하려면 충분한 수분의 흡수를 위해 하루 8~10컵 정도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또 책을 읽거나 TV를 볼 때 각막을 덮고 있는 눈물층이 잘 작용할 수 있도록 눈을 자주 깜박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책이나 TV를 눈 위치보다 약간 아래쪽에 둠으로써 눈꺼풀 틈새를 작게 해주어 눈의 노출을 줄여주는 것이 좋다.

장시간 컴퓨터 작업을 하거나 책을 읽을 때는 1시간에 10분 정도는 쉬어주고 가벼운 눈 운동을 해야 한다.

겨울철엔 실내 온도를 18℃ 정도로 유지하거나 가습기를 사용해 습도를 60% 정도로 맞춰주는 것이 눈물이 마르는 것을 막아준다.

안구건조증의 가장 주된 치료법은 인공으로 만든 눈물, 일명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인공눈물은 근본적인 치료를 하지는 못한고 부족한 눈물을 임시로 보충해주는 역할만을 할 수 있다.

따라서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고 효과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연합뉴스 /안구건조증 비상 치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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