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녀사냥’ 허지웅이 한고은 이야기에 수줍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허지웅과 MC들은 최근 진행된 ‘마녀사냥’ 71회 녹화에서 ‘시험을 보러가던 중 길에서 만난 이상형 남자의 데이트 제안을 뿌리칠 수밖에 없었다’는 한 여자 시청자의 사연을 두고 대화를 나눴다.
사연에 몰입하던 MC들은 이어 ‘내가 만약 사연 속 주인공이라면 과연 시험을 보러 갈 것인가’라는 주제를 두고 토론을 시작했다.
열띤 토론이 벌어지던 중 성시경은 ‘길에서 만난 이상형이 전화가 없는 관계로 번호만 받아놓고 시험장에 갈 수도 없다’는 극단적인 상황까지 제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허지웅은 단호하게 이상형보다 시험을 택했다.
이에 성시경은 “길에서 만난 그 이상형이 한고은이다”라며 또 다른 상황을 추가했고, 허지웅은 갑자기 심각해지면서 앞서 ‘마녀사냥’에 게스트로 출연했던 한고은을 떠올려 다른 MC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더욱이 고민이 이어지는 가운데 인중에 땀까지 송골송골 맺힌 모습이 포착돼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가수 홍진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화끈한 이야기를 나눈 ‘마녀사냥’ 71회는 오늘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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