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공동대표 김우종 억대 횡령 잠적 “연기자 급여까지 손대”… 그 와중에 김준호는

입력 2014-12-19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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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김우종 억대 횡령

김준호에 공동대표로 있는 코코엔터테인먼트가 화제에 오르고 있다.

18일 개그맨 김준호가 공동대표로 속한 코코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코코엔터테인먼트 및 CEO인 K대표 횡령 및 잠적에 관련한 추측성 보도 등에 대한 정확한 사실 관계, 분명한 입장을 밝힌다"고 적었다.

이어 "코코엔터테인먼트 법률대리인 측은 코코엔터테인먼트를 대리해 CEO 인 K대표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형사고소했다"며 "K 대표의 수년간 수억원의 횡령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자료를 영등포 경찰서에 제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K 대표는 최근 연기자의 출연료와 임직원의 급여로 사용 될 회사 자금을 추가로 횡령하여 해외 도주했다"고 주장하며 "K 대표 도주로 연기자들과 직원들의 급여가 지급되지 못한 상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코코엔터테인먼트 측은 "이후 주요 주주들과 계열사 및 직원, 연기자들에 대한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 중에 있다"고 적었다.

이에 공동대표 개그맨 김준호가 관심을 끌고 있는 것. 관계자에 따르면 김준호는 위기 상황 속에서도 바쁜 스케줄을 묵묵히 소화해내고 있다. 지난 17일 `개콘` 녹화를 무리없이 마쳤으며 19일 현재 `1박2일` 촬영 중이다. 지난 9일 코코엔터테인먼트 사태와 관련, 첫 보도가 나간 후인 10일에는 `1박2일` 1주년 특집 기자간담회에 멤버들과 함께 참석하기도 했다.

김준호는 최근 촬영이 종료된 KBS 2TV `인간의 조건`을 포함,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개그콘서트`, tvN `눈치왕`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한편, 코코엔터테인먼트는 김준호 공동대표를 비롯해 김대희, 김민경, 김영희, 김원효, 김준현, 김지민, 박나래. 박지선, 양상국, 이국주 등 유명 개그맨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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