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 건강보험료 장기 체납, 1천500만원 체납 "아파트 경매에, 빚져" 해명

입력 2014-12-19 21:16  


현미 건강보험료 장기 체납

가수 현미(76)가 건강보험료를 장기 체납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건강보험공단이 19일 오전 홈페이지를 통해 2014년 상습, 고액 체납자 명단을 공개했다.

명단 내역에 의하면 현미는 2009년8월부터 2011년12월까지 28개월간 1천509만원의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건강보험공단은 "현미는 체납후 2년이 안된 체납액을 포함하면 55개월간 2천3450만원의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았다"며 "집 인근에서 노래교실을 운영하면서 국세청 과세소득이 1,488만원으로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체납보험료를 장기적으로 거의 납부하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현미측은 "사기를 당해서 보유하던 아파트가 경매에 부쳐진데다 큰 빚을 지게 됐다"고 해명했지만 네티즌의 반응은 싸늘했다.

현미 건강보험료 장기 체납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현미 건강보험료 장기 체납, 낼건 내야죠" "현미 건강보험료 장기 체납, 와 저렇게나 많이" "현미 건강보험료 장기 체납, 세금은 내세요" "현미 건강보험료 장기 체납, 정말 어려운걸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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