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이주현, 금단비 걱정에 “아들 집으로 데려와”

입력 2014-12-19 22:20  


선중이 효경을 걱정했다.

19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에서 선중은 효경이 아이 이야기를 꺼내자 우는 장면을 떠올리며 화실로 데려올 수 있음 데려오자며 선지에게 상의했다.

달란(김영란)은 장훈(한진희)과 만나서 함께 바에 들어섰고, 옛날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웃었다.

달란은 장훈에게 자식 중 누가 뜻대로 안 되냐 물었고, 장훈은 미강개발에서 나단(김민수)을 사위로 삼고 싶어하는데 싫어한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달란은 나단이 장훈을 닮았다며 사람 지상주의인 장훈에 은하(이보희)와 얼마나 사랑해서 결혼했냐 말했다.

달란은 조강지처보다 현재의 부인 은하에 만족하는지 물으면서 은하에게 장훈이 첫 남자인지 물었다.

장훈은 은하가 아기를 낳았었지만 죽었고, 남편 또한 교통사고로 죽었다며 가여운 사람이라 안타까워했다.


한편 선지(백옥담)는 집에 들어오면서 엄마 달란을 찾았고, 선중(이주현)은 자신도 방금 들어왔다며 안 계시다 말했다.

선지는 맥주를 마시고 있는 선중의 맥주를 한 캔 땄지만, 선중은 자기 거라며 선지에게서 맥주를 빼앗았다.

선지는 선중에게 왜 이렇게 식탐이 많냐면서 동생에게 맥주 한 모금이 아깝냐며 서운해 했고, 선중은 컵 갖다 따라 마시라 말했다.

선중은 준서를 데려오라면서 효경(금단비)이 키우도록 할 수 있게 도와주자 말했고, 선지는 진심으로 하는 소리냐며 심각해했다.

선지는 키울 형편도 안 되고 엄마도 싫어할 거라며 효경에게 신경 쓰는 선중에게 오해 받으니 그만하라 타일렀다.

선중은 무슨 오해냐면서 낮에 효경이 우는 것을 못 봤냐며 안타까운 듯 했다. 선지는 성북동에서 준서가 잘 크고 있다 말했고, 선중은 엄마가 키우는 것만 하냐며 진짜로 준서를 화실로 들일 기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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