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훈이 별명‘쌈자신’에 대한 비화를 밝혔다.
19일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나는남자다’에서 민경훈은 자신의 별명의 비화에 대해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나는 남자다의 시즌 1 마지막 회를 힘차게 시작한 MC들은 오늘의 나는 남자다를 있게 한 분들의 활약을 기대한다며 들뜬 기분이었다.
이어 유재석은 수많은 러브콜 끝에 드디어 그분이 나온다며 기대감을 높였고, 쌈자신 버즈 민경훈을 소개했다.
민경훈은 ‘남자를 몰라’의 마지막 가사 부분인 “왜 너만 몰라 왜 강한 내 사랑(쌈자)을 몰라”에서 쌈자대신 사랑이라 제대로 불렀다.
유재석은 드디어 나와 준 민경훈에게 반가움을 표현했고, 민경훈은 그동안 앨범 준비 때문에 바빴다고 대답했다.
권오중은 민경훈에게 왜 쌈자신이라 불리냐 물었고, 민경훈은 이 노래를 하다가 1절의 ‘남자’와 2절의 ‘사랑’이 합쳐져 ‘쌈자’가 되었다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민경훈은 딱 한번 실수했는데 10년 동안 이야기가 회자된다며 시무룩해해 더욱 웃음을 자아냈고, 드디어 버즈가 8년 만에 재결합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방청객들의 박수 속에 민경훈은 콘서트 계획을 알렸고, 유재석은 콘서트에서 ‘쌈자’를 불러줄 거냐 말해 폭소케 만들었다.
한편 임원희는 이날의 본격적인 타이틀 매치에 앞서 ‘특이한 이름’ ‘음치’ ‘닮은 꼴’ ‘기타 개인기’ 등의 구역으로 나눴다 전하면서 ‘특이한 구역’부터 타이틀 매치를 시작했다.
특이한 이름으로 활약한 아쉬운 ‘성기왕’씨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했다고 밝혔다. ‘성기왕’씨는 자신의 이름을 밝히자 MC들은 할 말을 잃었었고 부끄러워했다.
유재석은 죄송한데 안 웃을 수가 없다며 웃음을 참지 못했고, 성기왕씨는 형의 이름은 ‘성대왕’이라 대답해 폭소케 만들었다.
유재석은 성기왕씨가 출연한 이후 이틀간 실시간 검색어에 ‘성기왕’이라 떴다며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이 무슨 일인가 싶으셨을 거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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